매일신문

공연예술 아이디어 '공유의 자리'…대구문화재단과 '커넥션 사업'

19일 각계 전문가들 사례 소개 등

'2013 커넥션박스'(Connection Box 2013) 행사가 19일과 20일 대구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매년 지역문화재단과 협력해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지역의 전문가들을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해보자는 뜻에서 마련된 자리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커넥션사업'(공연예술 글로벌역량강화사업)의 학술행사로 강원, 부산, 인천에 이어 올해는 (재)대구문화재단과 함께 대구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정보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와 대구지역의 이색적인 문화 공간을 둘러보는 지역탐방으로 구성된다.

19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되는 콘퍼런스는 대구 지역 현황 소개, 올해 해외 주요 공연예술 마켓, 축제 등에 참가한 공연예술 전문가들의 사례 공유와 커넥션사업 참가자들의 후기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1 세션

원상용 대구문화재단 부장=대구 지역의 공연예술 현황 소개

이상원 극단 뉴컴퍼니 대표=중국과의 뮤지컬 합작 사례를 중심으로 국제교류에 대한 국내 공연예술 분야의 새로운 수요

▷2 세션

이지현 무용평론가=상하이 공연예술마켓 참관 후기

오세형 아시아문화개발원 예술극장 사업팀장=현대공연예술의 탈구축 경향

임인자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미국 퍼포마 참관 후기

▷3 세션

양정웅 극단 여행자 연출, 김경희 창작그룹 노니 대표=독일과 프랑스에서의 리서치 후기

이영선 원파운드초콜릿아트콜렉티브 대표=한국-영국 무용 협력 프로젝트 진행 사례 소개

또 20일 진행될 지역 탐방 프로그램은 꿈꾸는 씨어터, 공간울림, dgtickets 공연정보센터 등 대구지역의 주요 문화예술공간 등을 방문해 대구 공연예술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쌓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