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 속의 인물] 며느리와 원수였던 흥선대원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통상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이 부각되는 반면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관계는 상당히 원만하게 그려진다. 하지만 여기에 반대되는 설정이 흥선대원군(1820~1898)과 명성황후다.

어렵게 아들(고종)을 왕으로 만들고(1863년) 막강한 권한을 휘둘렀던 흥선대원군. 그가 고심 끝에 선택한 며느리와는 원수지간이었다. 두 사람이 본격적인 갈등 관계에 들어선 것은 고종의 후궁이 아들을 낳자 흥선대원군이 무척 좋아해 아이가 없던 명성황후의 마음이 뒤틀린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얼마 후 명성황후가 낳은 아들이 수일 만에 죽자 황후는 대원군이 보낸 산삼을 너무 많이 먹여 그렇게 됐다는 오해를 했다는 설도 있다. 결국 대원군은 고종이 권좌에 오른 지 10년 만에 며느리에 의해 권력 핵심에서 축출된다.

이후 그는 끊임없이 며느리에 대한 암살을 기도했고, 며느리를 제거해달라는 요청을 일본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때문은 아니지만 결국 명성황후는 궁궐 담을 넘어온 일본 낭인들에 의해 비참한 죽음을 당했다. 1820년 오늘 태어난 흥선대원군의 본명은 이하응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하며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했으며, 이번 공천 과정에서의 변화와 혁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팔자세를 보인 반면, 조선주에 대한 집중 매수가 이뤄졌다. ...
방송인 김어준씨는 '이 대통령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된 사전 모의 의혹을 반박하고, 고소에 대해 무고죄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