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강우 레이더 영상정보 앱(App)을 개발,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상정보 앱으로 경북도 전역의 눈, 비, 우박 등 강수 형태 구분이 가능하며, 30분 후 강우 이동 방향을 예측'제시할 뿐만 아니라 현재의 위치에서 강우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강우 레이더 영상정보는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구축한 비슬산과 소백산 레이더관측소의 영상을 합성한 것으로 강우 상황 변화를 2분 50초 간격으로 상세하게 보여준다.
스마트폰으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현재 위치 주변의 강우'폭설 상황과 진로 예측이 가능해 폭우에 의한 논밭의 유실과 폭설에 의한 비닐하우스 파괴 등에 대한 사전 조치가 가능,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를 경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최성용 과장은 "강우 레이더 영상정보 시스템은 눈, 비, 우박 등 강수 형태 구별이 가능하고 실시간 강우 정보를 제공해준다"며 "기상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데 매우 유용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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