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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8번째 서상돈상 수상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국채보상운동의 주창자인 고(故) 서상돈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일신문사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 제정한 '서상돈상'의 여덟 번째 수상자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김 회장은 1988년 대성그룹 경영에 참여한 이후 10년 만에 3천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2조원으로 끌어올렸다. 사업 다각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해 현재 대성에너지, 대성 청정에너지, 대성 환경에너지, 대성 창업투자 등 10여 개 기업을 이끌고 있다.

또 현재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공동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미래 에너지 부문에서 청사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3 세계에너지총회 대구 유치에 큰 공을 세웠다.

한편 서상돈상은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경제적 독립과 국권회복을 주창한 고 서상돈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9년 매일신문사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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