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사건 4주기를 맞아 대구경북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렸다.
대구지방보훈청과 대구시호국단체연합회는 26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추모분향소도 설치했다. 이날 추모식은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방보훈청은 28일까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천안함 용사 4주기 나라 사랑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대구지방경찰청도 해군 장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8일까지 경찰청과 대구지역 10개 경찰서에서 안보 홍보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경북지역에서도 추모행사가 개최됐다. 금오공고와 구미 경구중'고교는 이날 묵념을 하고 동영상을 시청했다. 경주시안보단체협의회, 해군동지회 포항지회, 안동보훈지청, 상이군경회 안동지회, 재향군인회 문경지회, 군위안보단체협의회 등도 이날 추모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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