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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산' 도동서원, 시민 가까이 다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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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에서 개설한 소학 강의. 참석자도 많고 열기도 뜨겁다.
도동서원에서 개설한 소학 강의. 참석자도 많고 열기도 뜨겁다.

달성문화재단은 도동서원 활용사업 '세계 유산 도동서원, 내 마음의 주인을 부르다'를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의 가치와 유교 사상을 조명하고 도동서원의 위상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재청의 '2014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도동서원 체험 프로그램인 '도동서원의 하루', 인문학 및 소학 강좌로 진행되는 '도동 강학당', 선비의 멋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도동 꽃피다', 도동서원의 가치를 조명하는 '도동 학술포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도동서원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동서원 가이드북' 제작도 계획되어 있다.

최삼룡 달성 부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엄숙하고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되어온 도동서원이 지역공동체 문화의 구심체로 역할하게 됨과 동시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하고 생기가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동서원은 문묘에 종사된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으로, 도동서원의 전신인 쌍계서원은 선조 원년(1568년) 현풍 비슬산 동쪽 기슭에 건립돼 선조 6년(1573년)에 같은 이름으로 사액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그 후 선조 37년(1604년) 지금의 자리에 중건해 보로동 서원으로 개명했다가, 선조 40년(1607)에 도동서원으로 사액되었고 마을 이름도 도동리라 고쳐 불렀으며 광해군 2년(1610년)에 봉안했다. 이황은 김굉필을 '동방도학지종'이라 칭송했으며 '도동'(道東)으로 사액된 것도 공자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도동서원은 고종 2년(1865)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철폐되지 않은 전국 47개 중요 서원의 하나로 강당'사당과 이에 딸린 담장은 보물 제3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원 전면에 위치한 신도비, 은행나무 등을 포함한 서원 전역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 있다.

2011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되었으며, 앞으로 문화재청과 관련 기관에서는 2015년 1월까지 세계유산센터에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053)715-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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