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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서명운동 "진상규명 특검 촉구…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세월호 유가족 서명운동' 사진. YTN 뉴스 캡처

세월호 유가족 서명운동 소식이 전해졌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들이 특검과 청문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단원고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원회 10여 명은 5일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 합동분향소 앞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와 청문회 도입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유가족들은 호소문을 통해 "정부는 사고 첫날부터 구조할 수 있음에도 회의와 브리핑만 했다. 부모들이 사고 현장에 있었지만 아무 것도 안했다"고 주장하며 "아이들이 하늘에선 아마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특검을 도입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세월호 유가족 서명운동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유가족 서명운동, 현실이 슬프네요" "세월호 유가족 서명운동, 당연히 엄벌 받을 사람 엄벌해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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