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경호가 예능프로그램 '100초전'에서 크레용팝의 '어이'를 록 버전으로 열창해 우승했다.
김경호는 20일 첫 방송된 Mnet '100초전'에 출연해 특유의 폭발적인 샤우팅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크레용팝의 '어이'를 부른 김경호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에 걸그룹 안무까지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경호는 100초전에서 맹활약한 무대를 마친 뒤 "크레용팝의 왕 팬으로서 자신 있게 보여드렸다. 하지마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0초 전 김경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00초 전 김경호 뭔가 신선하다". "100초 전 김경호 아직 살아있네~!", "1100초 전 김경호 화이팅"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0초전'은 무대 위 가수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100초 동안 목소리만 듣고 1차 투표를 한다. 2차 투표에서는 가수를 공개한다. 보컬 실력만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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