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저수조 생산업체인 문창(대구시 달서구 장동)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14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은 기술혁신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품질개선을 이룬 공로자와 우수기업에 대해 시상하며 올해 15회째다.
문창의 'SPE 복합 저수조'는 지방 및 광역수도, 산업단지, 아파트내부, 대형건물 등 상수도가 공급되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설치가능하며 이미 전국 각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P.E수지를 사용해 위생성과 경제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또 P.E단일재질로는 강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중재질 구조인 SPE복합패널로 세균소독용으로 사용되는 염소로 인한 부식을 막고 도료가 벗겨져 미생물이 번식하는 기존 방수 도장 방법에 비해 훨씬 위생적이다. 특히 한번 설치하면 재시공이나 보수 작업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 오랜 시간 깨끗한 물을 저장할 수 있다.
1992년 설립된 문창은 2005년 중소기업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KS인증과 위생안전기준인증을 받고 조달청 우수제품에 3종이 지정받았다.
전국품질분임조 대회 3회 대통령상, 품질유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문성호 대표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제품 품질개선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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