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 경무과 류해상 경사가 75세 이상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인 류 경사는 올 들어 주말을 이용해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촬영하고 사비를 털어 액자로 만들어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문화가족 65가구의 가족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류 경사는 "15년간 경찰에 복무하면서 주민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사진 촬영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과 좀 더 가까워지면서 주민과 경찰 간의 관계개선에 큰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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