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만 전문으로 하는 조미김 가공공장이 상주에서 문을 열었다.
상주 함창농공단지내에 입주한 한미래식품(대표이사 정동석)은 지난달 30일 공장 준공식과 함께 조미김의 첫 중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두환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 민인기 상주부시장, 중국 쟈우윙광 총경리를 비롯한 중국 바이어 방문단 등이 참석했다.
한미래식품은 7천㎡의 부지에 건물 2천400㎡규모로 HACCP 시설 등 최첨단 조미김 자동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전장김, 3단 도시락김, 미니 김, 김밥용 구운 김, 김자반 등을 생산, 포항영일만신항만을 통해 전량 중국으로 수출된다.
상주시민 40여 명이 고용된 이 공장은 매월 25~30여 컨테이너를 통해 연간 300t'150억원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한미래식품 측은 밝혔다.
민인기 상주부시장은 "역내 생산품이 우리 항만을 통해 수출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경상북도 수산물 수출량 증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상주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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