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안동농협 안동고추유통센터에서 올해 햇 홍고추 첫 경매가 열렸다. 이날 경매에서 햇 홍고추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80% 올랐지만, 출하 물량은 20%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오랜 가뭄에 따른 바이러스 창궐과 이상 고온 등 날씨 탓에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경매는 모두 2만1천650㎏의 홍고추가 출하돼 전국에서 몰려든 중도매인들에게 경매됐다. 지난해 첫 경매시 11만5천51㎏의 홍고추가 출하된 것과 비교하면 20% 수준을 밑도는 물량이다.
하지만 가격은 1㎏당 2천~2천600원까지 치솟아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00~1천430원에 비해 두 배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이날 함께 첫 경매된 홍청양 고추 역시 1㎏당 3천200~3천510원의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홍청양 고추는 총 400㎏이 경매됐으며 지난해 수매가격 1천450~2천원보다 175~220%까지 올랐지만 수매물량은 지난해의 29% 수준을 보였다.
이날 경매에는 안동을 비롯해 인근 청송'영양 농민과 전라도, 충청도 등 전국 각지의 상인 등 720여 명이 참여했다
조연수 서안동농협 안동고추유통센터 경매사는 "계속된 가뭄으로 고추수확 시기가 늦어지고 있으며 며칠 간 비가 내려 고추수확에 어려움이 있어 오늘 경매물량이 지난해보다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농협은 이날 경매장을 방문해 올해 고추 상품가치 등을 분석했다. 청송농협은 11일 꼭지를 제거한 홍고추 수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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