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CEO포럼 3주차 강의가 '메가트렌드로 읽는 2015'를 주제로 30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한국트렌드연구소 김경훈 소장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글로벌 10대 메가트랜드를 예로 들며 일상 속에서 트렌드를 분석하고, 변화의 방향을 예측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날 김 소장이 열거한 10대 메가트렌드는 ▷고령화 ▷영리한 단순화 ▷개성화 ▷글로벌화 ▷디지털화'자동화 ▷일상적 안심 ▷환경과 윤리 ▷도시화 ▷아시아로 부의 이동 ▷신뢰자본 등이다.
김 소장은 "트렌드 분석은 지금까지 역사의 자료를 취합해 표본오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라며 "트렌드를 읽는 것은 조금만 연습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문제는 이 트렌드를 이용해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며, 트렌드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1992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소장은 국내 최초의 트렌드 분석서인 '한국인 트렌드'를 출간해 전경련 출판문화상을 받는 등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트렌드'란 단어를 유행시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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