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달 29일 공단 본사에서 프랑스 방사성폐기물관리청(ANDRA)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안드라와의 업무 협약은 2009년 10월 기술협력 협정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협정으로 양측의 협력기간은 2019년까지 5년간 연장됐다.
양측은 처분 부지 선정 및 처분 개념 관련 정보 교환, 처분시설의 안전성 평가 및 시설 운영, 인력교류를 포함한 교육 훈련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프랑스 안드라의 피에르 마리 아바디 최고경영자(CEO)와 안드라 국제협력국장이자 IAEA 방폐물기술위원회 위원인 제라르 우즈니앙, 제롬 파스키에 프랑스 대사 등이 참석했다.
피에르 마리 아바디 최고경영자는 "방사성 폐기물 관리는 각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이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방사성 폐기물 관리 노하우를 찾아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종인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협약을 통해 철저한 안전으로 신뢰를 쌓아가며 미래 세대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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