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창간해 70년간 대구경북 지역 최고의 종합일간지로서 자리매김해온 매일신문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다양한 기획보도를 통해 지역 여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서온 것뿐만 아니라 지방지 최초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독도에 상주 기자를 파견하는 등 선도적인 행보를 해온 언론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일신문이 그간 다져온 석간으로서 기반을 뒤로하고 새로이 조간신문으로 거듭나는 변화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매일신문의 노력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자극은 변화를, 변화는 발전을 이끄는 것처럼 매일신문의 변화는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지난 3월 기획재정부 1차관 시절 인터뷰에서 말씀드린 바 있듯이, 저의 좌우명인 진실'성실'겸손은 이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매일신문에도 그대로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간 전환에 따르는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의 입장에서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진실한 보도'를 계속해 나간다면 매일신문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발돋움하게 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제2의 창간'의 각오를 다져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많이 사랑받는 신문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지역은 물론 국가 전체에 빛을 발하는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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