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다음 달 1일부터 포항, 구미, 경주, 안동 등 4개 권역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조정된 소비자요금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원료비는 메가줄(MJ) 당 25.5% 인하된 15.2854원(기존 20.5166원), 도시가스사 공급비용은 메가줄(MJ) 당 5% 인상된 2.3160원(종전 2.2049원)을 반영한 결과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는 도시가스(LNG) 원료비(약 85%)와 도시가스사의 공급비용(약 15%)을 합산해 산정한다.
이에 따라 월 도시가스 평균 사용량이 2천260MJ(52㎥)인 가구는 연료비 부담이 월 1만1천70원가량 줄어들게 된다. 공급비용 부분에서는 가구당 월 500원 정도 인상됐지만, 전체적으로 기본요금 동결과 원료비 인하 등으로 실제 연료비 부담은 줄어들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북도 김동성 청정에너지산업과장은 "셰일가스 공급 확대 등으로 국제 LNG가격이 떨어져 원료비가 인하됐지만, 공급배관 건설 등 도시가스사의 투자비 증가와 최근 저유가로 산업용 도시가스 물량이 줄어들어 공급비용에서는 인상 요인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도시가스 공급비용 관리를 철저히 해 서비스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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