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교육지원청이 최근 대구 평리초등학교(교장 김정희)의 옹벽 벽화 그리기 작업을 마무리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주제로 한 이번 작업은 이영주(46) 씨의 교육기부로 진행됐다. 이 씨는 지난여름부터 매주 일요일 '어린 왕자'에 나오는 삽화 7점과 글귀를 옹벽에 그렸다. 평리초교는 세입 증대와 운동장 확대를 위해 1984년 옹벽 상가를 조성, 운영했으나 노후화와 상가 감소 등으로 벽막음 공사 후 미관을 고려해 벽화를 그리게 됐다. 서구청도 예산 5천여만원을 투입, 벽화 제작에 힘을 보탰다.
이 씨는 "제가 그린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좋아하고 기뻐하는 것을 보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용도 교육장은 "평리초교 옹벽에 아름답게 완성된 어린 왕자 이야기가 평리초교 학생들, 학부모님들,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이번 작업을 맡아준 이영주 씨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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