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하천 공모사업'에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울진군 부구천, 청송군 주방천, 고령군 안림천 하천정비사업, 경주 신당천 생태하천조성사업, 경산 남천 하천정비사업, 영천 금호강 수변공간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이 총사업비 1천267억원을 확보, 전국 25개 사업 중 최다 사업 선정을 이뤄냈다는 것.
울진군 부구천(2.2㎞'166억원), 청송군 주방천(4.59㎞'222억원)은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2019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
나머지 4개 사업도 2017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에 착수, 하천정비를 통한 치수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친수공간의 재정비를 통한 지역관광 인프라 및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하천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하천이용 수요자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국토교통부 하천공모사업 선정으로 홍수 피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친화적이며 아름다운 하천공간 조성을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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