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1일 낮 12시 17분쯤 경주 내남면 경부고속도로 경주나들목 부근 서울 방향 2차로에서 조모(51) 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정차 중이던 박모(31) 씨의 소나타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박 씨 차량 앞에 서 있던 박모(43) 씨 27t 화물차, 권모(37) 씨 무쏘 승용차의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소나타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 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조 씨 등 3명이 다쳤다. 사고 여파로 약 9㎞에 걸쳐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지점 전방 500m에서 먼저 6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정차 중인 차량을 조 씨가 미처 보지 못해 추돌,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