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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EBS1 '잉글리쉬 페이션트' 16일 오후 11시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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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이탈리아 북부의 한 수도원에 심한 화상으로 죽어가는 남자가 있다. 자신의 이름도 알지 못하지만 영어를 할 줄 알아 '잉글리쉬 페이션트(The English Patient'영국인 환자)'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그러나 그는 헝가리인 지도 제작자 '알마시'다. 프랑스계 캐나다인 간호사 '하나'는 그를 헌신적으로 간호한다. 여기에 캐나다 정보기관 소속으로 연합군 스파이로 활약하던 카라바지오가 찾아오고, 시크교도로 영국군의 폭탄 해체 전문가인 킵까지 들어와 함께 머물게 된다. 알마시는 킵, 하나, 카라바지오에게 아름답지만 슬픈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알마시는 제도 제작을 위해 이집트에 갔다가 영국인 귀족 클리프튼 부부를 만나고 부인인 캐서린 클리프튼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남편에게 들통나고, 캐서린의 남편 제프리는 경비행기를 몰고 알마시에게 돌진한다. 이 사건으로 제프리는 사망하고, 캐서린은 중상을 입는다. 알마시는 캐서린을 동굴에 눕혀 둔 채 사흘 동안 사막을 걸어가 영국군에게 구조를 요청한다. 그러나 독일군 스파이로 오인 받아 우여곡절 끝에 탈출하지만, 결국 캐서린의 주검을 발견한다.

이 영화는 2차 대전 말기를 무대로 국적으로 규정되지 않는 개인들의 끈끈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이 헝가리인임에도 영국인으로 불리고, 전쟁의 광포함 속에서도 절절한 사랑을 나눈다. 치열하게 전투 중인 연합군과 독일군의 경계는 사막의 모랫바람 앞에 덧없다.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작품으로 '문학적 영화'의 교본이라고 불릴 정도로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을 수상했다. 러닝타임 16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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