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보호신호 발생으로 정지됐던 한울원자력 1호기(본지 1월 20일 자 10면 보도)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원자로 보호 계통의 점검을 끝내고 지난달 30일 오전 2시 58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울원전 1호기는 31일 오후 1시쯤 100% 출력에 도달했다.
한울원전 1호기는 지난달 19일 오전 11시 39분쯤 원자로 주변의 위험감지용 보호센서가 작동하면서 자동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결과 당시 주 증기 격리밸브의 닫힘 회로와 연결된 계전기(릴레이) 고장으로 발전이 정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수원 측은 정비기간 중 고장 부품을 교체하고, 같은 시기에 제작된 해당 부품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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