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하자 전통 음악이 확 달라졌다

KBS1 '더 콘서트' 10일 오후 11시 40분

10일 오후 11시 40분 KBS1 TV'더 콘서트-우리소리 4인 4색'에서는 우리 전통 음악에 저마다의 색을 입히는 무대를 방송한다. 전통과 현대를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하는 박애리&팝핀현준 부부는 '춘향가'중 '사랑가'를 색다른 느낌으로 노래한다. 박애리는 남편 팝핀현준을 통해 또 다른 음악 세계를 만났다고 말한다.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이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효의 감성을 전한다. 이어 전통 북이 아닌 여러 타악기로 '흥보가'중 '박 타는 대목'통해 새로운 느낌의 노래를 선사한다.

소리꾼 안이호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함께 베토벤의 곡에 적벽가를 입힌 '적벽가, 베토벤 위에 얹다'로 클래식의 무게감과 우리 소리의 한을 잔잔하게 풀어낸다. 특히 국악인 전영랑은 재즈밴드 프렐류드, 대금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우리 소리와 재즈의 즉흥성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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