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글로벌 트렌드의 권위를 넘어서
심상용 등 지음 / 누스페어 펴냄
이 책은 1990년대 이후 동시대 미술의 현상과 동향에 대해 6명의 전문가들이 한국과 미국, 프랑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술계의 현상을 담고 있다.
파리 1대학 교수인 독끼에르는 현재 프랑스에서 소개되는 사진작가들의 표현방법을 통해 사진미술의 가치변화와 작가들의 독특한 시선을 이야기한다. 독립큐레이터 데리안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직업이자 현 미술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큐레이터 즉, 전시기획자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뉴욕주립대 교수인 유로스키는 미디어의 발달과 확산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경계가 사라진 현실과 가상의 이야기를 그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풀어내고, 큐레이터 이주연은 뉴욕 현대미술에서 예술의 사회적 실천과 확장된 커뮤니티를 소개한다. 동덕여대 심상용 교수는 한국현대미술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현상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현재 대구에서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큐레이터이자 이 책을 기획한 강효연은 지금 세계화의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의 현상과 흐름을 소개한다. 324쪽,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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