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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달성 휴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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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반월당역 메센광장

대구도시철도 반월당 역 메센광장에서 도시철도 이용객을 위한 '대구의 뿌리 100년 달성 휴 콘서트'가 열렸다. 통기타로 가수 김광석의 노래부터 해바라기, 조용필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가 이어져 행인들의 발길을 잡았다.

제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품 전시회(1월 29일∼2월 12일)를 기념해 열린 '100년 달성 휴 콘서트'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사람들, 특히 지하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노인층을 위해 달성군이 마련한 연주회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도시철도는 노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훌륭한 교통수단이자, 노인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가공간이기도 하다. 이런 일상공간에서 노인들이 문화예술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시회와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 반월당 역 메센광장은 원통형 의자가 설치돼 불편함에도 100여 명의 시민이 '휴 콘서트'를 즐겼다. 달성군은 지난 5일에도 메센광장에서 '100년 달성 휴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이 같은 '휴 콘서트'를 연중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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