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맞붙게 됐다.
15일 열린 4강 대진 추첨 결과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시티가 결승 진출을 다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또 다른 준결승을 벌이게 됐다.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시티의 경기가 4월26일과 5월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4강전은 4월27일과 5월3일에 각각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시티는 2012-20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맞붙어 레알 마드리드가 1승1무를 기록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시티 감독은 2009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지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이 대회 16강에서 리옹(프랑스)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지휘하던 2008-2009시즌과 2010-2011시즌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해 7월부터 맨체스터시티 감독을 맡기로 돼 있어 결승에서 맨체스터시티와 만나게 될 가능성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4강에 오른 팀 가운데 우승 경험이 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 두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2013-2014시즌에 정상에 오르는 등 총 10번 우승한 경력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2012-2013시즌 등 5번 우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준우승만 두 번 했으며 맨체스터시티는 4강 진출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5월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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