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글로컬 관광상품'에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Being Local, Enjoy Local)'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대 우수 관광콘텐츠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방한 외래관광객의 수도권'제주 집중문제 해소하고 및 지방 분산을 통한 관광 수용력 증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대구시는 근대골목'약령시 등 근대역사문화자원과 동성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등 도심관광자원, 팔공산'갓바위 등 자연친화자원, 컬러풀'치맥페스티벌 등 글로벌 축제자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이름으로 1박 2일 코스를 알차게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은 '아름다움과 건강을 찾아 떠나는 부산 SMS 메디'뷰티 힐링여행'을 내세웠으며, 경남은 통영'거제를 중심으로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을 제시했고, 전남은 여수'순천을 중심으로 한 '여수 밤바다' 관광 상품, 강원도는 강릉'평창'정선 일대를 중심으로 한 'Hello! 2018 평창'을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58개의 콘텐츠가 접수 돼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 3단계의 심사를 거쳐 5개 지역의 상품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대구시는 2020년 외래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지정, K-트래블버스(서울-대구간 외국인 개별관광객 버스 자유여행상품), 고토치 셔틀(부산방문 일본 개별관광객 대상 부산 -대구 당일 버스), 대구공항 직항로 증설(오사카, 대만, 나리타, 후쿠오카), 중국 전세기 확대 및 무비자 환승객 유치 등 외래관광객의 대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에 있어 이번 사업 선정의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이번에 선정된 5개의 콘텐츠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가공할 예정이다. 가공작업이 마무리되는 5월부터는 이번 관광상품과 지난 1월에 선정된 '지역전통문화 활용 체험관광 콘텐츠' 5개를 포함해 총 10개 관광콘텐츠의 해외 홍보'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주요 방한시장의 주요 여행사 및 언론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여행(팸투어) 진행과 상품 판촉 및 모객 지원, 한국문화관광대전 및 주요 국제관광박람회 연계 홍보는 물론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의 온․오프라인 홍보 경로(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외래관광객 2천만 시대 실현과 대구관광객 1천만 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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