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년 창업, 도전해 볼까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4기 스타트업' 참가자 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유망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C-LAB 4기 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C-LAB'은 센터의 역량과 삼성의 경험을 결집하여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사업아이디어 구체화에서 해외진출까지 성공적 사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창업의 전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을 시작으로 3기가 교육을 받았으며, 이번 C-LAB 4기부터는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보육을 위해 입주 및 보육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2016년 7월~2017년 3월)하고,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인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에 입주하는 첫 주인공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창의적인 신규 사업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초기기업 지원을 위해 법인사업자인 경우에는 법인등기부등본 상 회사설립일이 2013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웰니스 △스마트카 △컨텐츠 △패션(디자인'소재) △에너지'환경'기타 분야 등 모두 6개이다. 분야별 선발제한은 없으며, 아이디어와 사업과 가장 밀접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C-LAB 4기에 선발되는 기업은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 全과정에 있어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게 된다.

지역기반의 생태계 확립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분야는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이며, 4기 공고문 및 지원관련 서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daegu) 및 창조경제타운 공모전 사이트(https://www.creativekorea.or.kr/conte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를 위해서는 창조경제타운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받는다. 서류 발표는 20일, 최종 발표는 6월 9일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금까지 3개 기수, 총 49개 기업을 지원했다. 센터의 체계적인 지원하에 매출증가와 고용창출은 물론이고, 동기 기업 간의 유대감이 남다르다는 평가다.

C-LAB 3기의 네일 전문 브랜드 '위드샨'을 운영하는 ㈜손과발의 김윤석 대표는 "C-LAB에 들어오고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IR피칭, 사업계획서 작성, 해외진출 방향성을 확립할 수 있었다. C-LAB에서 창업가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시간을 가슴 속에 묻어두었다가, 사업이 힘들 때마다 꺼내보면 열정과 땀을 다시 되새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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