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와 패션의 컬래버레이션 '당신이 꽃입니다'전이 29일(금)부터 웃는얼굴아트센터 두류갤러리에 마련된다. 달서문화재단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양향옥 한국화 작가와 지역 패션계를 대표하는 최복호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양 작가는 한지를 캔버스에 겹겹이 붙여가며 색을 입혀 오랜 기간 작업한 크고 작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양 작가는 "작품을 통해 상처를 보듬는 꽃을 피워내고 싶었다"며 "그래서 전시의 제목도 '당신이 꽃입니다'로 정했다"고 했다.
양 작가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은 최 디자이너의 패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최 디자이너는 "양 작가는 색의 화가다. 양 작가가 보여준 따뜻한 색감을 한국적인 소재에 적용해 회화를 의상과 대형 인형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오후 6시 갤러리 로비에서 열리는 오프닝 행사 때는 양 작가의 작품으로 디자인한 스카프와 넥타이로 관람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전시는 6월 15일(수)까지. 053)584-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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