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챌린지의 대구FC와 클래식의 수원 삼성,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프로구단 간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부여받았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는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 지원금 차등 지원을 위한 프로구단·종목 간 성과 평가를 시행한 결과 대구FC, 수원 삼성, 한화 이글스가 S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종목 간 평가에서는 축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최고등급을 받은 구단과 종목만 결과를 공개했다.
프로구단 평가 지표는 전략·마케팅 예산 비중과 구단별 시즌 평균 시청률, 중계권 수입, 유료 관중 증가율, 지역별 관중 유치 증가율, 입장 수입 증가율, 상품 매출액, 모기업 지원 외 스폰서 증가율, 리그 순위 등 9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평가를 통해 상위 10% 구단에 S등급을 부여하고 나머지를 A등급 30%, B등급 40%, C등급 20%로 구분해 주최단체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등 4대 종목 간 성과 평가는 유소년·아마추어 분야 60%와 프로 분야 40%를 합산해 진행했다. 종목 간 평가 지표는 단체 운영 및 사업 평가와 엘리트 유소년 선수 증가율, 유·청소년 대표 순위 상승, 저변 확대 프로그램 참가자 증가율, 엘리트 선수 전담 지도자 증가율과 프로리그 전체 관중 증가율, 프로리그 전체 매출 증가율, 프로리그 전체 평균 시청률 등 8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다만 올해는 종목 간 성과 평가 기간에 농구와 배구의 프로 시즌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프로스포츠 분야에서는 두 종목에 동일 점수를 부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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