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를 어린이 공연으로 각색한 가족교육 뮤지컬, '어린이 캣' 공연이 5일(목)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어린이 캣'은 극단 뮤다드(대표 유정)의 간판 공연으로, 드레스와 무대 구성은 브로드웨이판 '캣츠'와 흡사하다. 어두운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탁한 조명, 몸에 착 달라붙는 호피 무늬 드레스, 고양이 분장 등은 브로드웨이판 '캣츠'를 상기시킨다.
그러나 내용은 많이 다르다. 어린이 베스트셀러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다. 보름달이 뜨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믿고 보름달이 뜨는 저녁, 여섯 마리의 고양이들이 달님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하나둘 모여들어 좌충우돌 행복 찾기에 나선다.
'어린이 캣'은 지금까지 전국 50개 도시에서 공연됐으며 2007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총 48회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회에 걸쳐 열리며,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3만원이다. 053)782-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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