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코노 피플] 최종석 반고개새마을금고 이사장

"대한민국 정부의 새마을포장을 수상하게 된 것은 반고개새마을금고를 믿고 거래해 주신 1만여 명의 회원 및 대의원, 임직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늘 지역민과 하나가 되고 마음까지도 맡길 수 있는 새마을금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 반고개새마을금고를 이끌고 있는 최종석(사진) 이사장이 25일 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새마을포장'을 수상했다. 이번 새마을 훈'포장은 전국에서 3명에게만 수여되었고, 최 이사장이 대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 이사장은 내실 있는 새마을금고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건전 새마을금고로 육성했고, 새마을금고의 기본 이념을 충실히 실천하면서 모범적인 지도력으로 새마을금고 및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포장을 수상했다.

올 초 연임에 성공한 최 이사장은 실제 매년 100억원 이상 자산을 증대시키며 금고의 성장을 견인 중이다. '이마에 어질 인(仁)자 3개를 붙여 많은 주민들을 만나야 한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영업에 나선 결과다.

이웃사랑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지난해 3월 '반고개 사랑나눔 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1회씩 불우이웃시설을 찾아 청소'목욕봉사 등을 실천 중이다. 방범활동 등 청소년 선도에도 열심이다. 이달에는 명예 대구서부경찰서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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