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력 신장·사교육비 줄이는 데 앞장을"-신인식 학교운영委 경북연합회장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 지역특성 맞는 의견 적극 제시

"신도청 시대 명품 경북교육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도교육청에 전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최근 학교운영위원장 경북연합회장에 당선된 신인식(54) 씨는 "회장단 역할을 증진시켜 경북교육발전기획단이나 정책진단협의회 등 각종 위원회에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가 대표성을 갖고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역할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학교폭력 예방 등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공교육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선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 학생 수 기준의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책정 방식을 개선하겠다. 과도한 통폐합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화랑정신과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의 요람인 경북의 정신문화가 교육을 통해 꽃필 수 있도록 각 지역협의회장님과 더불어 지역 특화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 확보와 교육 시스템 마련에 매진하겠다"며 "교원평가제와 교장공모제 등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연합회원들 간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정책 결정 등에 시행착오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가 고향인 신 회장은 영주고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30여 년간 축산식육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주시체육회 이사, 축구협회 상임부회장, 비봉라이온스 회장, 영주고 총동창회 운영위원, 외식업 영주시지부 부지부장, 대구지검 안동지청 법사랑회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도 물심양면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신 회장은 "학교운영위원들이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교육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만 경북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며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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