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성호, 성인영화 동료배우 "금전적으로 많이 허덕였다" 결국 빚 때문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의 범행 동기가 밝혀진 가운데 그와 함께 일했던 동료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위험사회의 시그널-조성호는 왜 토막살인범이 되었나'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호의 이웃 주민은 "나쁜 사람 같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 동문은 조성호에 대해 "학창시절 성적이 상위권이었고,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했다"면서 "화내는 걸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그런 일을 했을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함께 일을 했던 동료배우는 조성호에 대해 "자존심이 센 사람"이라며 "언젠가부터 금전적으로 많이 허덕이는 게 보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동료배우의 진술처럼 조성호의 범행 동기가 수 천만원 빚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일 수원 안산지청 형사 2부(부장검사 이기선)는 조성호를 살인, 사체훼손,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성호는 2월 말부터 동거를 한 피해자 최씨에게 성관계의 대가로 9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그 돈을 받지 못하고 모욕을 당하자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