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자로 달성군 유가면에 있는 유가초등학교를 테크노폴리스 내 신설학교(가칭 '테크노 4초')로 이전 통합한다.
유가초는 지난 2012년 행복학교로 지정된 이후 윈드오케스트라 운영 등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 중점학교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교육청 조사 결과 유가초 통학구역 내 취학 예정 아동 수가 2017학년도 14명에서 2021학년도 4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인근 테크노폴리스 내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신설학교가 개교하면 학생 수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돼 교육력 약화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교육청은 유가초가 테크노폴리스로 이전할 경우 소규모 학교에서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또래 집단과 어울려 건전한 사회성을 함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유가초가 이전'통합을 통해 지역 내 명문학교로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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