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의장 "막힌 곳은 뚫고 얽힌 것은 풀면서 의정 펼칠 것"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원칙과 신뢰, 소통과 참여, 창의와 혁신의 정신으로 막힌 것을 뚫고 얽힌 곳은 풀면서 의장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29일 대구시의회 신임 의장에 당선된 류규하 의원(중구2)은 "새로운 도약과 대구의 미래를 알차게 설계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후반기 의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의장은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지방의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함께 호흡하고 넓게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하겠다"고 했다.

류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 협력과 공개를 핵심가치로 시민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시정 발전의 파트너로서 시민이 원하는,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