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31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무궁화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현 시점에서 대구가 넘어야 할 유일한 팀이다. 대구는 지난 2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승점 39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선두 안산(승점 47)에는 여전히 8점 차이로 뒤져 있다. 간격을 좁히려면 연승이 필요하다. 그만큼 안산과의 맞대결 결과가 중요해졌다.
대구는 이날 안산과 사실상 '승점 6'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 어쩌면 추격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대구는 통산 안산과 3승 3무 4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였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안산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고, 통산 전적도 원점으로 돌릴 수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대구가 상승세다. 이 기간 대구는 3승 1무로 무패 행진 중이고, 안산은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다만 안산은 3경기 무승(2무 1패) 후 지난 25라운드에서 부천을 2대0으로 꺾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양팀 모두 이날 연승에 도전한다.
변수는 핵심 공격수의 결장에 있다. 대구에서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는 2선 공격수 세징야(5골-3도움)가, 안산에서는 팀 내 득점 1위(골)인 공민현(7골)이 각각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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