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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0월 항쟁' 희생자 위령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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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0월 항쟁' 희생자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가 31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가창댐 수변공원에서 열렸다.

'10월 항쟁 유족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영혼 천도재와 살풀이, 전통제례, 위령제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 10월 항쟁은 해방 직후인 1946년 미군정 시절 정부의 쌀 배급 정책 실패로 굶주리던 민중과 경찰이 충돌해 일어난 것으로 대규모 유혈 사태를 빚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이 사건을 조사해 2010년 3월 경찰에 의해 민간인 60명이 적법 절차 없이 희생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족회 관계자는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이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7월 31일 행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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