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통 관료 출신인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내정하는 등 장관 3명과 차관급 4명을 교체하는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한 조윤선(50'서울) 전 여성가족부 장관,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57'경남 진주) 국무조정실 제2차장이 각각 발탁됐다.
박 대통령은 4개 부처 차관급 교체 인사도 단행했다. 국무조정실 제2차장에는 노형욱(54'전북 순창)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정만기(57'강원 춘천)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경호(53'충북 보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농촌진흥청장에는 정황근(56'충남 천안)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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