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포항에 쏟아진 폭우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현장(남구 구룡포읍 일대)이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도로 침수로 주민 30명이 고립됐고, 집도 물에 잠기면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추석을 맞아 블루밸리 일대 주변 조상묘를 찾은 100여 명의 성묘객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맞으면서 사업 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 격렬히 항의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올여름 무더위와 마른 장마가 계속되면서 LH 측이 공사비 절감을 위해 장마 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에서 온 한 성묘객은 "조상묘를 찾았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LH가 부지 조성 과정에서 날림공사를 한 것"이라고 했다.
LH 포항사업단 관계자는 "기존 도로 주변에 집이 있어 이 도로를 살리고 부지 조성 작업을 하다 보니 성토에 따른 높낮이 현상을 해결 못해 침수사고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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