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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 적성 맞는 미래 찾아 주고 싶어" 신은경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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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자유학기제 취지 맞게 '자기도전포상제' 프로그램 운영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된 자유학기제와 관련, 학교마다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우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가 바로 자유학기제의 취지와 딱 맞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것 말고도 우리 진흥원에서 하는 많은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직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못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제 임기 동안 우리 진흥원의 역할과 기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20일 대구를 찾은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청소년은 공부는 가장 많이 하고, 행복도는 가장 낮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 이사장은 "자유학기제는 학업에 지쳐 자신의 적성과 장래 직업을 탐색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몰라 학교마다 답답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우리 진흥원의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신체활동, 봉사활동, 자기도전, 탐험활동 등 4가지 분야에서 청소년 스스로 계획을 세워 15주간 꾸준히 이행하고 기록하면 되는데, 도전을 마쳤을 때 놀라운 성장을 가져오게 된다. 담당교사도 진흥원에서 8시간 교육을 받고 학생들을 관리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학교에 부담도 없다"고 설명했다.

신 이사장은 또 "청소년 행복캠페인 '고마워YO(요)' 사업에도 특별히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마워YO' 앱을 다운로드받은 뒤 부모와 교사, 친구, 선후배 가운데 매일 3명을 선택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140여 개 학교, 청소년단체 등과 협약을 맺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100만 명의 청소년을 가입시켜 우리 청소년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신 이사장은 "진흥원이 학교에서의 학업 이외의 청소년활동 전반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인 만큼, 청소년 안전문제 역시 진흥원의 핵심업무"라면서 "지난해 4월 진흥원 내에 청소년활동안전센터를 설치해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의 안전인증을 확대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의 대구 방문도 DGB대구은행이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은행원 체험 프로그램'이 금융권에서는 전국 최초로 안전인증을 받음으로써 이뤄졌다.

이 밖에도 신 이사장은 이날 대구청소년지원재단 강당에서 대구지역 각종 청소년기관'단체 대표 25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관련 각종 현안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10년 발족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서울 사무처와 천안'평창에 종합수련시설을, 영덕'고흥'김제에 해양환경, 우주과학, 농생명과학 등 특성화된 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은 350여 명 규모이며, 연간 예산은 430억원이다.

KBS 아나운서로 잘 알려진 신 이사장은 성신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학에서 저널리즘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차의과대학교수, 청소년수련활동위원회 위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 인성교육대상위원회 위원, 청소년문화마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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