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포항실내수영장 시간제 강사 등 11명이 집단 사퇴한 가운데(본지 12일 자 8면 보도), 포항여성문화회관 수영장 시간제 강사 6명도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의 계약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이런 추세라면 다음 달 1일부터 1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강좌가 폐강되고 공단 측의 수영장 전체 운영 수입도 반 토막 나게 된다.
여성문화회관 수영장 시간제 강사들이 맡은 수업은 전체 46과목의 절반인 23과목이다. 여기서 수업을 받는 시민들은 530여 명으로, 역시 전체 이용객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들 강사는 포항실내수영장 시간제 강사들과 입장을 같이하며, 현재 1만5천원 수준의 시급을 2만5천원으로 올려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공단 내 다른 시설 강사들은 시간당 3만5천원을 받는 때도 있다고 주장하며, 형평성에 맞지 않는 공단의 시급 규정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그러나 공단 측은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3만5천원을 받는 강사들은 한 주에 2시간밖에 수업을 하지 않는다. 규정으로 정해져 있는 부분"이라며 "반면에 수영강사들은 다른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여유 있는 시간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시간제 강사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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