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경제사절단이 10~16일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을 방문한다.
사절단은 10일 호찌민에서 '대구시 호찌민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11일에는 경제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호찌민 경제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양 도시의 경제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사절단은 또 현지 진출한 지역 기업 중 섬유업체인 보광, 자동차부품업체인 진양오일씰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는다.
권 시장은 12일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방문해 응웬 쑤엔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대구은행 호찌민지점 개설을 조속히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응웬 탄 퐁 호찌민 시장, 현 둑 토 다낭 시장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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