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워터 파트너십'을 주제로 올해 첫 창설된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이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22일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국토교통부'환경부'대구시'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물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62개국에서 1만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물산업 전시회, 워터 시티즈 포럼, 장관급 회의 등 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주최기관들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를 5년 내 싱가포르와 스톡홀름에 버금가는 세계 3대 국제물주간으로 성장시키자"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국제물주간 중 물산업 전시회에서는 국내 80여 개 물기업 및 관련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13억원(56건)의 구매 상담과 143억원(114건)의 수출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는 ㈜금강, ㈜진행워터웨이 등 기업 2곳과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내 150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세계 여러 도시들이 물 이슈를 공동 대응하는 '월드 워터 시티즈 포럼', 국내외 물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장인 '워터 비즈니스 포럼', 세계 물 분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월드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국제물주간은 물 분야 국내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 물 이슈 주도국 자리를 선점하는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미국물환경연맹(WEF)의 릭 워너 회장은 "비즈니스'학술'파트너십 등 물 이슈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어 국제 물행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내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일원에서 9월 20~23일 열릴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