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25일 대기업 직원들을 상대로 33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A(31)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투자 컨설팅 업체를 설립, 대기업 직원 등 72명에게 "투자대회 전국 3위에 입상한 증권투자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월 3%, 연 36%의 높은 투자 수익률을 연금처럼 돌려주고 투명성 보장을 위해 매일 인터넷 사이트에 수익률을 공개한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33억5천59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투자대회 입상은 거짓으로 밝혀졌으며, 투자금 대부분은 돌려막기 형식으로 이자를 지급하고, 고급 외제차 구입과 유흥비로 모두 써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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