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인 강병규가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휠체어 사진에 비난을 쏟아냈다.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구치소와 검찰청을 조사 받으러 왔다갔다 하는데 포승줄과 수갑을 안 채우는 것은 내가 아는 한 대한민국에서 최아줌마가 처음이다. 교도관들도 지시받고 황당했겠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강병규는 "최순실씨가 휠체어 탔다. 휠체어 타는 순간 그 아줌마는 구치소에서 자기 옷 빨래도 지 밥그릇 설거지도 안하게 되는 자격을 얻는다"며 "헉 뭐지? 휠체어 탄 모습 보니 고무신도 안 신고 구두인 것 같고 옷도 사복인 듯. 죄수복도 안 입었다. 구치소 법도 바꿨느냐 " 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병규는 최씨가 검찰 조사를 마친 뒤 호송버스로 향하던 중 휠체어를 탄 모습이 포착된 보도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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