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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고 대기업·공무원 취업동아리, 올해도 대박 났네

취업 맞춤형·방과 후 프로그램 참여 열기…20여명 공기업 등 근무, 9급 기술직 3명 합격

대구공고 취업 동아리
대구공고 취업 동아리 '청솔동아리' 학생들이 방과 후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등의 취업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공고 제공

대구공고 학생들이 최근 공기업, 대기업, 공무원 시험 등에 대거 합격하는 등 다양한 취업 대비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고 있다.

대구공고 20여 명의 학생은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남부발전, 한국공항공사, 신도리코, 삼성중공업기술연구원 등에서 교육 및 근무 중이다. 최근에는 대구시 기술직 9급 공무원에 3명이 합격해 최종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 기술직 9급 공무원의 경우 지난해 1명이 임용됐으며, 올해는 2명 선발에 대구공고 학생만 3명이 합격, 최종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대구공고가 그동안 꾸준히 준비한 취업 프로그램의 결실로 볼 수 있다.

건설시스템과 3학년 박창민 군은 "그동안 교내 동아리에서 추진하는 모든 프로그램과 학교에서 지원하는 대기업'공무원반 방과후학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특성화고 진학이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신영재 교장은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과 교내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대비 프로그램 및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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