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 가장 사랑받은 TOP10'에 선정됨과 동시에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3년 6월 데뷔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멤버 지민은 "우리와 여러분이 항상 같이 만들어 가는 것 같다"라며 "오늘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더 예쁜 추억 만들자"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 가운데 시상식 이후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팀 공식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각별한 팬 사랑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일 멤버 슈가는 "고마워요 아미 평생 기억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를 게재했고, 제이홉은 "방탄 대상 탄 날. 사랑해요 내 사람들"이라며 트로피와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 "유독 팬들과 끈끈한 무언가가 있는 팀인 것 같다", "3년 만에 이룬 대상 축하해요", "앞으로 더욱 더 흥해라", "다음 활동도 기대됨"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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