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이 버스킹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는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이 출연해 버스킹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원국은 "지금 상황을 봐도, 리더의 말을 누군가가 써줘야 하는 그런.. (상황이다)" 며 "그리고 지켜봤던 참모들 역시 의문제기를 하지 않았다" 라는 말로 현 시국에 대해 운을 땠다.
이어 "'이상하다','잘못됐다' 아무도 말을 안해왔다. 4년동안" 이라며 "그래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다."라 말했다.
현 시국의 사태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리더, 의문을 갖고 질문을 하지 않는 참모들' 이 둘의 합작품이라는 것이다.
이어 그는 "(지금 현 시국은) 표현하지 못하는 사회가 만들어낸 것이다" 라며 말하고 쓰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원국 前 비서관은 지난 2000년 8월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행정관을 시작으로 2008년 2월까지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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