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24일 대구 수성구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는 다문화 결혼이민자 여성 30명과 행사지원 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한국 음식문화 적응과 주부로서의 역할 필요성에 따라 김장 배움의 시간을 마련하고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김장 후 봉사자들과 함께 일부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직접 만든 김장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장행사를 후원한 한화생명 대구본부 및 5개 지역단(대구, 수성, 달서, 경북, 포항) 임직원 봉사팀은 김장김치를 버무리며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 봉사팀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힘들어할 지역 소외계층에게 김장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행사를 주관한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쪽방 홀로어르신 등 200여 가구에 10㎏씩 박스에 포장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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