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9일 '경북 청년 사회적경제 취'창업학교'에서 육성된 우수모델을 대상으로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사회적경제 취'창업학교 사업을 도내 청년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및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경북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인 '지역과소셜비즈'는 7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을 통해 14개 우수 모델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우수 모델을 대상으로 창의와 도전, 사회공헌 등 차별화된 사회적경제 청년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청년팀을 대상으로 앞으로 6개월간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멘토링을 통해 '청년이 주인이 되고, 청년을 고용하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목표로 집중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회적경제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전문가'우수 선배 기업가 강의와 개인 멘토링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창업, 경상북도 지정 및 부처형 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경북도는 새 정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사회적경제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동조합 인큐베이팅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사회적경제 창업 20개 팀을 발굴했다.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과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유입을 위한 '경북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권역별로 총 6번 진행해 도내 청년 400여 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경북도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청년 CEO 비중은 20.8%에 이른다. 전체 종사자 중 청년 고용률은 37.7%, 여성 대표자 비율은 26.4%에 달할 정도로 청년'여성의 사회적경제 참여는 매우 활발하다.
박찬우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취'창업학교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사회문제 해결, 일자리가 동시에 창출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많이 육성하겠다. 이를 통해 따뜻한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실현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는 관심만 있다면 다양한 분야 사업 아이템이 무궁무진하다.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열정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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